바닥을 마루로 시공하기로 결정했는데.. 마루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마루 중에 대중적인 자재인 강마루 vs 강화마루, 자재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소재가 다르다.
표면만 봤을 때는 강마루와 강화마루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단면을 보고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강마루는 합판 소재이며, 강화마루는 MDF/HDF로 되어있어요.
그렇다면 합판은 뭐고 MDF는 뭐냐? 궁금하실 텐데요.
합판은 얇게 썬 목재를 여러 겹 포개어 압축하여 제작되고, MDF는 나무 톱밥을 접착제와 혼합 압축시켜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2. 시공 방식이 다르다.
강마루는 바닥면에 접착제를 도포하고 그 위에 마루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시공하며,
강화마루는 바닥면에 방수포를 깔고 마루를 끼워 맞추는 조립식 시공방식입니다.
그렇다면 '친절한 마루 씨' 둘 중에 무엇을 선택하는 게 나을까요? 저라면 강마루에 한표 주겠습니다.
합판으로 이루어진 강마루가 MDF 소재인 강화마루 비해 습기에 강하다는 점.
본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강화마루의 장점이 될 수 있지만, 강마루의 경우 '친환경 황토 접착제'를 사용하고 있고
바닥에 밀착하여 시공하기 때문에 강화마루에 비해 소음발생이 적고 보온성이 높다는 장점이 주거지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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